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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피트] 내 살을 털어보자 하였으나 털리는 건 나였고게임 이야기/게임 일지 2021. 2. 10. 23:46
링피트 산지는 꽤 됬었습니다만 스위치 기기를 본가에 놓고 오는 바람에 손도 못대다가 몇 일 전에서야 겨우 개봉해서 게임(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날 땀을 뻘뻘 흘리며 약 30분정도 플레이를 했는데 결과 정리란에 14분으로 떠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알고보니 링피트는 칼같이 내 몸을 움직인 시간만 측정해서 활동 시간으로 세더라구요. 이런 무시무시한 게임을 봤나;; 나는 14분 운동하고도 땀이 비오듯 흐르는 저질 체력이었구나 새삼 다시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10mm짜리 운동 매트를 깔고 하고 있긴 하지만 아파트인 이상 밑층에 피해가 갈 것 같아서 사일런트 모드로 진행 하고 있습니다. 본래대로라면 제자리 걷기, 제자리 조깅 등을 할 동작들이 죄다 무슨 야매 스쿼트 같은 것으로 바뀌는 바람에 하고나면 허벅지가 터져나는 기분입니다. 자세 등에 신경 써서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게 조심해야 겠어요. 운동 결과에서 주행거리가 너무 짧은가 싶기도 해서 살을 빼려면 다른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줘야 하나 고민 되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저같은 헬린이는 꾸준히 운동을 해내는 것부터가 시작이니 너무 욕심 부리면 안되겠죠. 일단 링피트로 조금씩 계속 가봅시다. :3...으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게임 이야기 > 게임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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