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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 던전 (Pixel Dungeon) 엔딩!게임 이야기/게임 일지 2015. 2. 5. 17:37
픽셀 던전이 엔딩 요소가 업데이트 되었다는 댓글을 보고 묵혀두었던 캐릭터로 엔딩을 봤습니다. :D 처음으로 아뮬렛을 획득했던 전사 캐릭터는 지워진지 오래였지만 다행히 두번쨰로 아뮬렛을 획득한 도적 캐릭터가 남아있어 다행이었네요. 안그랬다간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했었을테니...
업데이트 이전에는 아뮬렛을 획득하는 방 뒷편의 잠긴 문이 개방 되어 새로운 던전이 추가될 거라고 기대를 했었는데 아쉽게도 그런 업데이트는 아니군요. 아뮬렛을 지닌채 다시금 여행을 출발했던 던전 입구로 되돌아 가는것이 게임의 최종 목표가 되었습니다. 추가 스테이지가 생기지 않은 것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이지만 조금 생각해보면 이 이상의 스테이지추가는 어쩌면 사족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픽셀 던전의 난이도 자체도 결코 초보자들에게 쉬운 난이도가 아니기 때문에 추가적인 스테이지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 라이트유저에겐 엔딩보기 부담스러운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고수들이야 도전하는 맛에 즐겁겠지만 초보들에겐 너무 하드코어한 게임이 되고 마니까요. 더군다나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 4종류의 직업군으로 한번씩 모두 클리어해본다고 가정하면 게임의 볼륨도 결코 부족함이 없습니다. 오히려 무료로 배포했으면서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손봐주고 업데이트 해주었던 개발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생깁니다. 무료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유료게임들을 상회하는 재미를 안겨주었던 게임이었습니다.'게임 이야기 > 게임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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