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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켄덕질
    게임 이야기/게임 일지 2013. 10. 24. 01:59


    아잉♥


      덕질은 고등학교 때 졸업했다고 생각했는데 한번 덕후는 죽을 때까지 덕후라고 어쩔 수 없나봅니다. 마치 혜성처럼 등장해서 이 더쿠의 마음을 바운스바운스 하게 만드는 이 마성의 남자는 대체 누구란 말입니까. 니터에서 멱살 잡고 확 끄집어낼 수 있으면 참 좋을거 같은데 이미 유부남

      격투 게임은 젬병인데다가 제대로 접해본 적도 없는 저인데, 캐릭터에 대한 호감 하나만으로 격겜을 파게 만들다니 참 콩깍지가 씌여도 제대로 씌워진 모양입니다. 여전히 강제연결은 커녕 기술도 제대로 입력하지 못하는 오징어손가락이지만 캐릭에 대한 호감과 슈스파4AE의 찰진 타격감 덕에 즐겁게 연습하고 있습니다. 대인전은 거의 해보질 못했지만(대인전 할 실력이 못됩니다. ㅠ_ㅠ) 트라이얼 연습을 한다거나 컴까기전을 하는 것으로도 매우 흡족! 스틱이 아닌 패드로 격겜을 한다고 하면 대개 십자패드를 활용하는 듯 한데 저는 제 패드의 십자패드가 입력이 약간 이상해서 어쩔수 없이 아날로그 스틱으로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슈스파를 연습하고 나서 다른 게임에서 패드를 쓰려 하니 아날로그 감도가 날이 갈 수록 이상해집디다. 패드로 격겜 연습을 하는 건 패드 수명을 갉아먹는 지름길인가 봅니다. 내 37000원 깨지는 소리가 들려오는 군요. 나중에 금전적 여유가 되면 스틱 장만을 해야겠습니다. 근데 곧 뱃맨 오리진이 나오잖아? 돈 안모일거야 아마..OTL.


    개인적으로 단발보다 꽁지머리 좋아합니다. 하악.

     조만간 울트라 슈스파가 나오면서 다른 캐릭들도 추가된다고는 하는데 켄바라기인 저는 다른 캐릭엔 관심이 없다능 '3'++ 희희희가 아니라... 캐릭들 추가와 함께 밸런스 조정이 된다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이제야 하도겐~ 어류겐~ 거리면서 걸음마 떼고 있는 저에게 캐릭 간의 밸런스를 파악한다는 건 저 안드로메다만큼 머나먼 고수 세계의 일입니다만, 기왕에 조정되는 거 좋아하는 캐릭이 강캐가 되면 지화자 좋코 얼씨구나 좋코 아니겠습니까 :3? 으헤헤 상향되어라 상향돼!! 커져라~ 커져라~ 켄!

      

     처음 살 때만 해도 격투게임장르다 보니 끽해야 5시간 가량 플레이 타임 나올까 싶었습니다만 어찌저찌 하다보니 벌써 서른시간이 넘어갔더라구요. 어멈 // _ // 저 서른시간동안 오로지 켄만 만지작 거렸다는게 빅개그. 어쩌다보니 다른 캐릭들은 거의 손을 안 대다시피 했네요. 사실 이건 켄에 대한 애정의 결과물이라기 보다 격겜장르에 처음 입문한 사람인지라 이 캐릭 저 캐릭 만지작 거릴 만 한 정신머리가 없었다는게 이유입니다. :) 캐릭 하나만이라도 좀 제대로 해보자란 생각에 다른 캐릭은 건드리질 않게 되더라구요. 이 캐릭 저 캐릭 섞어서 하면 기술커맨드라든지 이런게 너무 헷갈릴 것 같아서 말이죠. 아도겐 좀 써보기까지 서른시간이 훌쩍 넘었는데,  켄으로 중수수준에 도달하려면 대체 몇백 시간을 해야되는건지;;; 아이고야~ 갈 길이 멉니다. ㅋㅋㅋ 적어도 100시간은 채워봤으면 하는 작은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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