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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같던 추석 연휴도 지나가고...일상/잡담 2017. 10. 9. 02:59
어느 순간 황금 연휴, 무려 10일간(!!)이나 이어지던 그 좋은 추석 연휴가 가버렸습니다. ㅋㅋ... 빈둥빈둥 놀 때는 365일이 연휴였으니 이런 날들의 소중함에 대해서 체감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뼈저리게 실감하게 되는군요.
워낙에 긴 연휴다보니 많은 분들이 여행 계획을 세우고 해외나 국내로 놀러도 많이 가시는 것 같았지만 저는 홈홈스위트홈에서 푹ㅡ 정말 푹ㅡ 원 없이 쉬었습니다. 여행을 갈 만한 기회이긴 했지만, 첫 근무 후 근 한달 간 적응하느라 너무나도 정신 없이 보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머리 속에서 지우고 푹 쉴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갖고 싶어서 여행은 포기했었죠. 대신 PC게임이든 PS4게임이든 못 해봤던 게임도 양껏 하고 보고 싶던 친구도 만나고 좋은 시간도 보내고... 나름 후회 없는 휴일을 보냈습니다라고 하기엔 벌써 그 친구의 얼굴이 또 보고 싶어지는군요 ㅋㅋ 각자 사회에 나오고 나니 사는 지역이 멀어져서 통 얼굴을 볼 수 없어 쓸쓸했었거든요.
여러분들은 어떤 황금 휴일을 보내셨나요 ㅎㅎ? 어떤 형태였든지 간에 소중한 시간 보내셨길 바래봅니다. 보고 싶었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먹는 맛있는 음식들만큼 얼굴에 함박 웃음을 짓게 하는 것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휴일의 마지막 날.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 빠뜨리거나 놓치는 것 없이 잘 하시고, 다음에 다른 글로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
날도 슬슬 겨울이 찾아오려는지 쌀쌀해 집니다. 다들 건강도 유의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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