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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첫 레고 테크닉 키트.
    일상/사부작사부작 2020. 7. 24. 21:45

        금요일에 퇴근하고 본가에 올라오니 전에 주문한 레고 테크닉 람보르기니 시안 모델이 배송되어 있었다.  >_<...!! 이거 하나 바라보고 한 주간 열심히 버텼다. 파손되지 않도록 겹겹이 포장된 택배상자를 뜯어내었는데도 박스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크고 아름다우며 비범했다. 박스에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위풍당당하게 박스에 새겨져있는 람보르기니 엠블럼. (고가의 차량 브랜드다보니 저 황소 엠블럼만 봐도 왠지 기가 죽으면서도 황홀하다.) 시안이 참 잘생기게 나온 차이지만, 그 실물을 영접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축소 사이즈의 모델이라도 곁에 두고 감상하고 싶었다. 일반적인 피규어를 사면 포장을 벗겨 장식장에 턱 놓아놓을 따름이니 의미없을거 같아 내 노력과 시간을 기울여서 완성시켜야 하는 레고로 선택했다.

      박스 상부는 보닛 쪽의 사다리꼴 모양의 파인 부분이 떠오르도록 디자인해놓았고

      박스 후면도 밋밋하게 내버려두지 않고 시안의 꿍디 테일램프와 배기구등을 포함한 후면의 모습이 프린팅되어 있다. 팬심을 배려해준 박스디자인이라고 생각하면 되려나? 어쨌든 꿍꿍디!

      박스를 오픈하면 부품이 담긴 비닐봉지들이 놓여져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왠걸. 부품을 분할해 둔 상자들의 모양도 시안의 엔진 룸쪽 모습을 형상화하여 디자인되어있었다 . 덕질하는 덕후의 마음을 이해해준 레고... 아주 칭찬해..

      본격적인 조립은 내가 본가에 올라와있는 방학동안 달려볼 생각이다. 빨리 다음 한주가 지나갔으면 좋겠다. 다음주면...다음주가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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